8800GT 그래픽카드 수리 (캐패시터 교체)

컴터 사용중에 갑자기 빵 하는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그래픽카드 커패시터가 터졌습니다.
컴퓨터 사용은 정상적으로 되는경우라도 이런건 바로 갈아 주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콘덴서라는 표현보다 커패시터라고 하는게 맞는 말입니다.

8800gt 입니다.
처음에는 8800gt 모델의 수명이 걱정되서 다른모델로 교체할까 생각 했었지만 결국 수리로 결정을 했습니다.
6핀 전원 단자 옆에 1개만 전해 커패시터고 나머지는 모두 솔리드 커패시터가 사용된 모델입니다.

6핀 전원단자 옆에 있는 전해 커패시터가 터졌습니다.

위쪽보다 아래쪽으로 터진 케이스 입니다.
아래쪽으로 터지면서 한쪽이 들어올려진 모습입니다.

집에 맞는 크기의 16V 220uF 커패시터가 있었는데 KMG 모델이였습니다.
이왕 교체 해주는거 좋은거로 하자는 생각에 NXH 모델을 주문을 했습니다.
실제 교체에 사용된 모델은 NXH 16V 220uF 6.2x11 모델 입니다.
커패시터 교체할때 물건을 주문할때는 내압과 용량을 확인한 후에 크기를 고르고 특성을 확인하면 됩니다.

기존에 터진 커패시터를 제거 해줍니다.
제거하다 실수로 기판을 좀 긁었습니다.
별로 상관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코팅 처리를 다시 해줄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코딩제가 없습니다.

위에서본 제거된 사진입니다.
제거할때 실수로 다른 커패시터를 제거 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잘 확인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교체 완료 사진입니다.
극성만 맞게 땜질을 해주면 됩니다.

커패시터 수리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정상적으로 잘 돌아갔습니다.
터진 상태에도 정상 동작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잘 돌아 가야 정상입니다.
혹시 다른 문제가 커패시터쪽으로 보인걸수도 있기 때문에 한동안은 확인해보면서 사용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