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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 의뢰(?!)를 받아서 캐패시터가 터진 7600gs 와 8600gt 그래픽 카드 콘덴서를 교체 해봤습니다.

먼저 수리에 사용할 캐패시터 입니다.
콘덴서라고 많이하는데 캐패시터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삼영 NXC 6.3V 1500㎌ 105℃ 10x12.5 제품입니다.


 

7600gs 모델 입니다. 총 4개에 캐패시터를 교체 해야 합니다.


 

위에 3개 아래 1개 총 4개 교체를 해야 합니다.


 

캐패시터 교체전에 코어를 확인했었는데 오른쪽 아래와 왼쪽 위에 부분이 갈려있습니다.
수리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했습니다.


 

납흡입기와 인두를 사용해서 불량 캐패시터를 모두 제거해 줍니다.


 

준비한 캐패시터를 극성을 잘 맞춰서 땜질해 줍니다.


 

다음으로 작업한 8600gt 입니다.


 


잘 터지기로 유명한 FZ 캐패시터 입니다. 병렬로 연결된곳이라서 정상인 하나까지 총3개 교체 했습니다.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지인이 캐패시터를 손으로 뽑아서 남은 캐패시터는 제거도힘들었고 뒷면에 동박도 떨어져 있었습니다.


 


사진에 가장 아래 서 오른쪽 동박이 떨어져 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캐패시터 지름이 8mm 용 구멍도 있어서 그쪽이랑 같이 땜질해서 이어버렸습니다.
박힌 다리 제거에 플럭스를 좀 과하게 사용해서 기판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작업 완료된 사진입니다.
장착해서 테스트 해보니 화면 깨짐도 없고 3D Mark 06 도 통과 했습니다.

이상 간단한(?!) 수리기를 마칩니다.
RoHS 대응 인두기가 아니고 30w 일반 인두라서 작업이 좀 힘든면이 있었습니다.
좋은 인두기가 있으면 좀더 편하게 교체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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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지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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