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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용 써멀구리스인 샤칸 XTC-4 사용 후기입니다.

 

컴퓨터 CPU를 교체할 때 쿨러 장착 시 사용하기 위해 써멀구리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틱 MX-4와 녹투아 NT-H1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가짜 MX-4 문제가 생기면서 안 써본 다른 써멀구리스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인기 상위에 있는 써멀구리스들의 평가를 보고 샤칸 XTC-4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써멀구리스(Thermal Grease)는 발열이 발생하는 부품의 냉각을 위해 열이 나는 부품과 방열판 사이에 도포해서 접합되지 않은 미세한 간극을 메꿔서 열전달률을 높이기 위한 물질로 컴퓨터 CPU, GPU, 사우스 브릿지, 전원부 등에 많이 사용합니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이 일반적이지만 전기가 통하는 고성능의 전도성 써멀구리스도 있습니다.

 

정확한 발음은 서멀 그리스가 맞지만 써멀 구리스로 많이 표기하고 다른 명칭으로 써멀 페이스트(Thermal Paste), 써멀 컴파운드(Thermal Compound)라고도 합니다.

 

샤칸 XTC-4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써멀구리스로 스펙은 평범한 편에 속하지만 실제 성능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모델이라고 평가받는 제품입니다.

 

 

※ 쿨엔조이 2019 써멀 컴파운드 105종 벤치 테스트

 

https://coolenjoy.net/bbs/39/11685?p=3

△ 쿨엔조이 2019 써멀 컴파운드 105종 벤치 테스트 결과

2019년에 쿨엔조이에서 써멀 컴파운드 105종을 비교 테스트한 결과 중 발췌한 스샷입니다.

노오버 기준 성능 비교 그래프로 전체 내용과 오버 기준 정보는 위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CHENGLIN SHARKHAN XTC-4 (4g)이 XTC-4 입니다.

비전도성 써멀 구리스 중에 상당히 상위에 위치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테스트 환경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고 온도의 절대값이 0.1 단위 차이로 아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서 그래프를 봐야 합니다.

 

 

 

샤칸 XTC-4 (4g)의 포장 사진입니다.

20g의 대용량 제품도 있으니 써멀 구리스를 자주 많이 사용한다면 대용량을 사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작은 용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밀봉 포장되어 있고 무상 AS 기간은 2년입니다.

표기된 열전도율4.5W/m-K로 다른 유명한 제품에 비하면 낮은 편에 속합니다.

 

 

지퍼백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후 다시 포장지에 넣어서 밀봉해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내용물의 변형 없이 장시간 성능을 유지한 상태로 보관하기에 좋을 거 같습니다.

 

 

구성품 사진입니다.

써멀 구리스가 주사기에 들어 있고 펴 바를 때 사용하는 주걱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주사기 입구에는 고무마개가 있어서 사용 안 할 때 막아 두면 내부 변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CPU 위에 써멀 구리스를 짠 사진입니다.

주걱을 사용해서 펴서 발라 줬습니다.

 

유분기가 적은 편이라서 점성이 높아서 바르기에 불편한 편에 속합니다.

대신 장시간 보관해도 기름이 분리돼서 층이 생기는 증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능은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서 nt-h1과 비교하면 오차 범위의 거의 동일한 온도를 보여줬습니다.

 

총평을 해보면 가격 대비 양으로 다른 유명한 고급 써멀구리스들보다 20% 이상 저렴한 편에 속하면서 성능 차이가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편에 속했습니다.

단점으로 점도가 높아서 바르기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바르는데 불편함은 있지만 체감 성능과 가성비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할 만한 써멀구리스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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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지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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