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중이던 샌디스크 SSD Plus 120GB가 고장이 나서 무상 AS를 받고 후기를 남깁니다.
2018년 11월에 샌디스크 SSD Plus 120GB 모델(https://honghome.tistory.com/654)을 구매하고 윈도우를 설치해서 OS 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파일이 사라지는 문제가 생겨서 AS를 받게 되었습니다.
불량 증상은 부팅 중 가끔 디스크 검사 화면으로 넘어가고 랜덤하게 파일 결손이 발견되면서 배드 섹터 용량이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파일 결손이 생겼어도 부팅은 가능했지만 손상이나 손실에 영향을 받은 파일이 필요한 일부 프로그램은 실행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sfc 명령어를 사용해서 복구를 시도해 봤지만 진행 중 복구 불가 에러가 발생해서 불가능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SSD의 수입사는 소이전자였기 때문에 소이전자에 전화로 해당 증상을 문의했습니다.
불량 증상을 설명하고 구매일(시리얼)을 확인해서 무상 기간이 남아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무상기간이 3년이고 실사용은 2년이 조금 넘었기에 무상 AS 기간이 남아 있어서 왕복 택배비만 부담하면 AS가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중고 가격보다 왕복 택배비가 저렴했기 때문에 AS를 보내게 됐습니다.
저용량의 보급형 SSD의 경우 중고 가격과 AS에 필요한 비용을 잘 비교해서 AS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택배 보내고 교체 받기까지 주말 포함 일주일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샌디스크 SSD는 수리가 없기 때문에 신제품으로 교체를 받았습니다.
데이터는 AS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포기해야 합니다.
교체 받은 샌디스크 SSD를 테스트해봤습니다.
교체 받은 샌디스크 SSD Plus 120GB 사진입니다.
겉 박스는 전과 동일했습니다.
뒷면의 모델명을 확인해 봤습니다.
모델명 SDSSDA-120G-G27로 동일했습니다.
모델명이 동일하기 때문에 컨트롤러와 낸드에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신제품이기 때문에 최신 생산의 시리얼인 제품이 왔지만 무상 AS 기간은 기존의 정보를 계승해서 적용됩니다.
유통사인 삼아 소이전자 스티커입니다.
AS를 받기 위해서는 위 스티커가 있어야 합니다.
유통사의 전화번호가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 내부 사진입니다.
전과 내부 포장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SSD는 밀봉되어 있고 매뉴얼이 붙어 있습니다.
매뉴얼을 펼쳐본 사진입니다.
전보다 매뉴얼의 크기가 줄어들었습니다.
원가 절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SSD 사진입니다.
SSD는 전과 동일했습니다.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제조국 표시 위치가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스샷입니다.
새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량 0, 사용시간 0, 사용 횟수 2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사용 횟수가 2인 이유는 출고 전 테스트를 하기 때문입니다.
전에 펌웨어 버전은 UE4500RL이었는데 교환받은 제품의 펌웨어 버전은 UE5100RL로 올라갔습니다.
디스크 속성에서 용량 정보를 확인해 봤습니다.
120,037,830,656 바이트로 전과 동일했습니다.
AIDA64로 SSD의 물리적 정보를 확인해 봤습니다.
실리콘 모션 SM2246XT 컨트롤러로 전과 동일합니다.
낸드 정보는 표시되지 않지만 전과 동일하게 3D TLC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속도 테스트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속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입니다.
4k 속도는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AS SSD 디스크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이 프로그램과 궁합이 안 맞는지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옵니다.
HD Tune 읽기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평균 속도가 445.9MB/s로 측정되었습니다.
HD Tune 쓰기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평균 쓰기 속도가 79.3MB/s로 측정되었습니다.
실제 파일을 복사해서 쓰기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약 67±2MB/s의 결과를 보여 줬습니다.
속도 테스트 결과 전과 비교하면 읽기는 비슷하지만 쓰기 성능이 조금 더 낮게 나왔습니다.
물론 테스트 프로그램의 버전과 윈도우10의 버전이 달라졌기 때문에 오차 범위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속도가 더 낮게 측정됐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컨트롤러와 낸드는 동일하기 때문에 펌웨어 버전 차이 때문에 발생한 결과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불량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어쨌든 소이전자의 AS 처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상담도 친절했고 AS 진행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샌디스크의 경우 수입사에 따라서 AS가 조금씩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참고로만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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