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중인 서멀 구리스 (Thermal Compound 써멀 컴파운드)들 입니다.

이번에 용량이 큰 서멀구리스를 구매하면서 가지고 있던 서멀구리스를 모아봤습니다.
서멀 구리스(Thermal Compound)는 CPU나 VGA 또는 램이나 노스브릿지 같은 발열이 일어나는 칩들과 방열판 사이에 발라서 열전달을 더 좋게 만들어 주는 물질로 써멀 컴파운드 라고도 합니다.
칩과 방열판이 모두 완벽히 평편하고 딱 밀착이 된다면 서멀 구리스가 없어도 되지만 현실적으로 미묘한 굴곡과 상쳐들때문에 완벽 밀착이 되지 않습니다. 이때 서멀구리스가 그 사이의 공간을 채워줘서 열전달율을 높여주게 됩니다.
열전달 이외에도 히트스프레더가 없는 노출코어에 방열판을 장착할때 윤활작용으로 코어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서멀 구리스의 성능은 열전도율로 나타내고 주로 W/mK 단위를 사용합니다.
숫자가 클수록 열이 더 빠르게 전달된다는 의미 입니다.
하지만 성능이 좋은 서멀일수록 바르기 힘든경우가 많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왼쪽이 COOLERTEC Stars-340 오른쪽이 잘만 ZM-STG1 입니다.

쿨러텍 Stars-340은 용량이 30g 열전도율이 1.05W/mK 입니다.
양이 많아서 구입후 2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열전도율이 숫치 상으로는 높지 않지만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경우 큰 온도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반 산업용 서멀 구리스를 주사기에 담아서 판매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잘만 STG1은 용량이 3.5g 열전도율이 4W/mK 입니다.
STG1 은 용량이 작지만 메니큐어 바르듣이 사용하면되서 사용이가장 쉬운 서멀구리스 입니다.
기존 방식의 서멀구리스를 바르기 힘들다고 느낄경우 가장 좋은 제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성능도 좋은 편이지만 용량이 작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제품입니다.

왼쪽이 EVERCOOL TC-200 (200g) 오른쪽이 EVERCOOL 써멀컴파운드 25g  입니다.
둘다 열전도율이 3.8W/mK로 동일하고 제조사가 같습니다.
같은 성분의 서멀 구리스로 추측이 됩니다.

에버쿨 TC-200 제품은 용량이 무려 200g 이나 됩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이정도 용량이면 10년도 넘게 사용할 용량입니다.
사용량이 아주 많은 PC방이나 컴퓨터 수리점에 같은곳에 어울리는 구리스 입니다.

에버쿨 써멀컴파운드 25g은 제품이름에 나와있듣이 용량이 25g 입니다.
25g도 서멀구리스 중에는 상당히 대용량입니다.

에버쿨 두제품 모두 서멀을 펴바를때 사용하는 주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쿨러마스터 HIGH PERFORMANCE HTK-002 이고 오른쪽은 3M 서멀 테이프 입니다.

쿨러마스터 HIGH PERFORMANCE HTK-002 제품은 쿨러를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서멀 구리스 입니다.
제품정보에 용량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열전도율도 W/mK 로 나와 있지 않고 watts/meter ℃ 로 나와있습니다.
그정보도 제품에 인쇄는 0.8watts/meter ℃ 이고 인터넷 상품 정보는 0.9watts/meter ℃ 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알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m 서멀 테이프는 램같은 작은 칩에 방열판을 고정할때 사용을 합니다.
열전도가 잘되는 양면테이프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서멀 구리스는 아니지만 있어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참고로 열전도 테이프와 열전도 패드의 차이는 접착면과 두께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열전도 테이프는 접착면이 양면이고 두께가 얇습니다.
열전도 패드는 접착면이 단면이고 두께가 두껍습니다.
그래서 열전도 패드는 전원부같은 높이가 조금씩 다른 칩셋을 동시에 방열판에 연결할때 사용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