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SATA to USB 3.0 변환 케이스 속도 테스트 및 간단 리뷰

SATA(NGFF) 방식 M.2 SSD를 USB 3.0 으로 변환해주는 케이스의 간단 리뷰 입니다.

 

속도가 빠른 USB 메모리를 하나 구매 할까 하다가 구매하게된 M.2 SSD to USB3.0 변환 케이스 입니다.

중고 m.2 SSD를 사용하면 같은 용량의 고성능 USB메모리보다 더 저렴하게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용량 업그레이드를 해서 남는 M.2 SSD가 있을경우에도 활용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USB메모리처럼 본체에 USB 단자가 있는 제품을 구매 하려고 했는데 그런 방식의 제품은 본체 크기가 커서 컴퓨터 뒤 단자에 꼽기가 힘들고 꼽는다고 해도 옆에 다른 단자와 간섭이 발생해서 결국 외장하드 처럼 연장 케이블을 사용해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외장 하드 케이스 처럼 본체에 단자가 있고 케이블로 연결하는 제품을 선택 했습니다.

물론 케이스 전면 단자를 사용한다면 USB단자가 본체에 있는 제품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꺼 같습니다.

 

제품 선택 기준은 M.2 2280을 사용할 수 있고 가능한 크기가 작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였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포인트와 쿠폰을 사용하면 큰 차이가 안나서 국내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LANstar M.2 SATA to USB 3.0 케이스 입니다.

 

 

 

제품 박스 사진입니다.

모델명은 LS-M2SATA-CASE 입니다.

SATA3 6Gbps를 지원하지만 USB 3.0의 한계로 최대 속도를 낼수는 없습니다.

 

 

제품 구성사진입니다.

본체, 십자 드라이버 , USB 케이블 입니다.

케이블 길이는 단자 끝에서 끝으로 약 21Cm 입니다.

 

 

제품 본체와 M.2 2280 SSD 크기 비교 사진 입니다.

본체는 금속재질로 되어 있고 크기는 가로 4Cm, 길이 9.7Cm , 두께 1Cm 입니다.

상품 정보에는 글자가 인쇄되어 있는데 실제 제품에는 앞, 뒷면 모두 아무 인쇄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쇄가 없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자 사진입니다.

나사를 풀면 분해가 됩니다.

 

 

분해한 사진입니다.

한쪽만 분해해도 SSD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기판 앞 뒤 사진 입니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길이가 짧은 이유가 단자와 칩셋이 같은 면에 있지 않고 칩셋이 뒷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2230, 2242, 2260, 2280을 지원 합니다.

 

 

사용된 칩셋은 JMicron 사의 jms578 입니다.

해당 칩셋은 트림(Trim) 과 UASP를 지원합니다.

 

M.2 SSD 중에서 SATA 방식인 NGFF 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NVME방식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M.2 SSD 설치 사진 입니다.

우선 기판에 SSD 고정 가이드를 분리한 후 M.2 SSD를 슬롯에 대각선으로 끼워 줍니다.

고정가이드의 홈에 SSD에 끼워서 내려준 뒤 기판뒤에서 나사를 조여주면 고정 됩니다.

기판을 본체에 다시 집어 넣은 후 뚜껑을 닫고 나사를 조여주면 설치 완료 입니다.

 

 

본체에 케이블을 연결한 사진입니다.

 

 

장치관리자에서 확인한 정보입니다.

UASP를 지원하는 USB 단자에 연결한 경우 JMicron Generic SCSI Disk Device 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UASP 미지원 단자에 연결하면 JMicron Generic USB Device 라는 이름으로 장치가 연결 됩니다.

 

 

로컬 디스크로 연결 됩니다.

 

 

※ 속도 테스트

속도는 사용된 SSD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참고로 봐주길 바랍니다. 

 

 

◎ USB 3.0 연결 UASP 지원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 입니다.

컴퓨터 M.2 단자에 연결한 것보다는 조금 덜 나오지만 USB 메모리에 비하면 아주 빠른 속도가 나옵니다.

 

 

AS SSD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실제 쓰기 속도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위 스샷은 2기가 파일을 복사한 결과 입니다.

속도가 일정하게 복사가 됐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5.18기가 파일을 복사한 스샷입니다.

중간부터 속도가 뚝 떨어져서 60MB/s 전후로 유지가 됐습니다.

몇번 반복해도 같은 결과를 보여 줬고 이것은 사용된 SSD의 특성이라서 그렇습니다.

사용한 M.2 SSD를 SATA 단자에 직결하고 테스트해도 일정 용량이후에 60MB/s전후로 속도가 떨어졌습니다.

 

 

◎ USB 2.0 연결 UASP 지원

 

USB 2.0에 연결 했을때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결과 입니다.

USB 2.0 인터페이스의 한계로 속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UASP를 지원하지만 USB 2.0속도가 워낙 떨어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 UASP 지원과 미지원에 따른 속도 차이

 

UASP 는 HDD나 SSD를 USB로 연결 했을 때 SCSI 명령어를 사용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일반 SATA에 연결한것과 비슷한 성능을 내게 해줍니다.

일반 하드디스크는 큰 향상이 없지만 SSD의 경우 4K 멀티 스레드 속도가 많이 향상되니 가능하다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UASP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OS, 드라이버, USB 컨트롤러, 외장하드 칩셋이 UASP를 지원해야 합니다.

윈도우는 8이상에서 기본 지원을 합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로 확인한 정보입니다.

인터페이스에 UASP (Serial ATA)로 표시되면 UASP로 연결된 상태입니다.

참고로 기능에 TRIM이 있으면 트림 지원입니다.

 

 

UASP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 인터페이스가 USB (Serial ATA)로 표시가 됩니다.

 

 

UASP가 적용 안됐을때 속도 테스트 결과 입니다.

왼쪽은 윈도우 10이지만 UASP를 지원하지 않는 서드파티 컨트롤러에 연결했을 때 결과입니다.

오른쪽은 UASP를 지원하는 컨트롤러지만 윈도우 7이라서 지원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윈도우 7은 UASP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용이 불가능 하지만 컨트롤러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유틸이 있는 경우 사용이 가능할 수 도 있습니다. 

VIA 에서 제공하는 유틸의 터보 기능을 사용해서 윈도우 7에서 UASP를 적용한 스샷입니다.

윈도우 8 이상에서 만큼은 아니지만 4k 멀티쓰레드 속도가 상승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의 USB 메모리가 필요한 경우 크기가 상관 없다면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꺼 같은 제품입니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큰 성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