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블루투스 무선이어셋 SWICH SWB-M100 (SWB-X500) 리뷰

이마트에서 구매한 블루투스 무선 이어셋 SWICH SWB-M100 (SWB-X500)의 리뷰입니다.

 

SWICH SWB-M100는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저가형의 블루투스 무선이어셋(TWS)으로 2만 원이 안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셋으로는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는 qcy t1이 있습니다.

 

스잇치 SWB-M100는 원모델 SWB-X500으로 제품명을 변경해서 여러 곳에 PB 상품으로 판매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SWB-M100,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SWB-H500, 아이유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inear V1 이름으로 모두 박스 포장만 다르고 내용물은 동일한 SWB-X500입니다.

그래서 실제 블루투스 페어링 시 나오는 이름은 SWB-X500(SWB500)입니다.

 

모두 같은 제품이기 때문에 A/S 편의성과 가격을 고려해서 저렴한 가격에 가까운 곳에서 파는 제품을 구매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품 포장 사진입니다.

에브리데이 국민 가격 타이틀을 달고 판매되는 상품으로 제품명이 SWB-M100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마트 판매 가격은 19,900원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있는데 구매한 제품은 블랙입니다.

박스 뒷면에 제품에 사양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봉인 스티커가 있기 때문에 구매 시 스티커 훼손이 없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품 사양

 

블루투스 버전 : V5.0

통신거리 : 10m(장애물이 없는 기준)

충전시간 : 약 2시간

충전단자 : 마이크로5핀

대기시간 : 약 100시간

음악재생시간 : 약 4시간

블루투스 프로파일 : HFP/HSP/A2DP/AVRCP

이어폰 배터리 용량 : 50mAh @ 3.7V

크레들 배터리 용량 : 300mAh @ 3.7V (이어폰 약 4회충전)

보증기간 : 1년 (배터리 6개월/ 기타 소모품 3개월)

제조국 : 중국

 

 

제품 구성품 사진입니다.

이어셋, 크레들, 이어캡(S, M, L), 사용설명서,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장과 구성은 저가 제품인 만큼 최소한의 것으로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한글로 되어 있고 필요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사용 전에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크레들과 이어셋 사진입니다.

크레들의 뚜껑은 검은색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셋은 M 사이즈 이어캡이 끼워져 있고 2개의 접점을 사용해서 크레들에 연결해서 충전을 합니다.

크레들을 사용해서 이어셋을 충전하기 때문에 이어셋과 같이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크레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전면 4개의 LED를 사용해서 크래들의 충전 량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용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마감이 깔끔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플라스틱 표면 처리도 깔끔하지 않은 느낌이 나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어셋을 크레들에 연결한 사진입니다.

자성이 있어서 적당히 집어 넣으면 알아서 고정됩니다.

이어셋 충전 중에는 붉은 LED가 들어오고 완료되면 LED가 꺼집니다.

오토 페어링을 지원하고 음성 안내가 한국어로 나옵니다.

이어셋에는 멀티 버튼이 있어서 사용 중에 동작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어셋의 사양은 설명서에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주파수 : 50Hz ~ 20KHz

신호대 잡음비 : ≥85db

최대 출력 : 5mW

감도 : 105db

 

 

◎ 사용방법

 

● 전원 켜기/끄기

크레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전원 켜짐

전원이 켜져 있을 때 이어셋의 멀티 버튼을 5초간 누르면 전원 꺼짐

전원이 꺼져 있을 때 이어셋의 멀티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전원 켜짐

 

 

● 듀얼 모드

이어셋 좌, 우를 동시에 스테레오로 사용하는 모드로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합니다.

크레들에서 이어셋 2개를 모두 꺼내면 "전원이 켜졌습니다." 음성 멘트 후 잠시 뒤 "듀얼모드가 되었습니다." 멘트가 나오면 듀얼모드 활성화 완료입니다.

SWB-X500 상품 판매 정보에 전원을 켠 후 왼쪽 멀티 버튼을 2번 누르면 듀얼 모드가 된다고 하는 설명이 있으니 자동으로 듀얼모드가 안되면 시도해 보길 바랍니다.

 

 

● 모노 모드

이어셋 1개만 사용해서 통화를 할 때 사용합니다.

크레들에서 이어셋을 한쪽만 꺼내고 블루투스에 연결하면 모노모드입니다.

 

 

▣ 멀티 버튼 사용방법

전화 받기/끊기 : 오른쪽 또는 왼쪽 이어셋의 멀티버튼 1회 누르기
통화 거절 : 오른쪽 또는 왼쪽 이어셋의 멀티버튼 2초간 누르기
재생/일시정지 : 오른쪽 또는 왼쪽 이어셋의 멀티 버튼을 1번 누르기
이전/다음 곡재생 : 왼쪽 2번 클릭 이전곡. 오른쪽 2번 클릭 다음곡

 

▷ 볼륨 조절은 이어셋에는 따로 할 수 없고 페어링한 기기에서 조절해야 합니다.

 

 

크레들 뒤편의 충전 단자와 기본 제공 마이크로 5핀 케이블입니다.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의 길이는 단자 끝에서 끝 기준으로 약 26.5Cm 였습니다.

5V 50mA 이상의 전류를 지원하는 USB 충전기에 연결해서 충전하면 됩니다.

충전 중에는 전면 LED가 깜빡 거리면서 충전 량을 알려줍니다.

 

 

◎ 충전 및 사용시간

매뉴얼에 나와있는 충전 및 사용시간 정보입니다.

 

이어셋 완충시간 : 약 20분

케이스 완충시간 : 약 2시간

이어셋 사용시간 : 약 5시간

케이스 사용시간 : 약 15시간

 

매뉴얼에 나와있는 시간이 박스에 인쇄되어 있는 사용 시간보다 조금 더 길게 나와 있었습니다.

 

 

추가로 제공되는 이어캡의 사진입니다.

아래쪽이 S 사이즈 위가 L 사이즈입니다.

필요시 다른 이어캡을 구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음질은 저음 성향으로 기대치가 낮았던 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음이 강하고 보컬 부분이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음악에 따라 살짝 답답함이 느껴질 때가 있었지만 음악을 듣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습니다.

취향에 맞게 eq를 조절해서 들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음질은 개인 취향 차이가 큰 부분이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편에 속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음질을 우선시한다면 무선 이어셋 보다 같은 가격대의 유선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더 가성비가 좋습니다.

 

통화 시 마이크 성능은 다른 저가 블루투스 이어셋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조용한 곳에서는 쓸만하고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노이즈 캔슬링이 안되기 때문에 별로입니다.

 

동글이를 사용해서 컴퓨터와 이어셋을 페어링해서 동영상을 재생해 봤는데 블루투스 이어셋 특유의 소리가 밀려서 입과 안 맞는 증상이 있었지만 심하게 밀리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대사가 빠르고 많은 장면이 아니면 봐줄만했습니다.

 

 

개인적인 총평은 블루투스 이어셋 중에는 저가에 속하는 제품이라서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기본 기능과 성능을 모두 만족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아주 좋은 블투 이어셋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렴하게 무선의 편함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입문 기기로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