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땜 후 PCB 기판의 방습과 절연을 위한 코팅제인 PJK4622 소개입니다.
당장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납땜 용품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PCB 코팅제입니다.
PCB 기판 코팅제는 납땜 작업을 한 후 기판과 부품 위에 뿌려서 외부의 수분, 먼지, 높은 온도, 기타 오염물들로부터 PCB 기판과 실장 된 부품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코팅제입니다.
일반 취미와 diy 용 납땜 작업에서는 기판 전체를 보호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통 산업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저는 기판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컴퓨터 메인보드나 그래픽 카드 같은 부품의 기판이 벗겨져서 패턴이 노출된 경우 해당 부분을 코팅해서 수리할 목적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스프레이 방식의 용량이 큰 제품이 아닌 붓으로 칠하는 방식의 가격이 저렴하고 용량이 작은 PJK4622를 구매하게 됐습니다.
- 사제 CPU 쿨러를 장착하다 메인보드를 긁어서 코팅이 벗겨진 경우
-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다 그래픽카드의 브라켓이 메인보드를 긁어서 코팅이 벗겨진 경우
- 마우스 스위치 교체를 하다가 기판에 상처가 난 경우
- 커패시터 교체 작업을 하다가 기판을 긁은 경우
- 끊어진 패턴을 수리한 후 해당 부분의 보호를 위해서
- PCB 기판 수리 후 해당 부분의 내구성을 올리길 원하는 경우
- 보관을 잘못해서 PCB에 상처가 생겼을 경우
- 기타 수분이나 먼지, 오염물로부터 PCB를 보호해야 하는 경우
상처가 깊지 않아서 패턴의 구리심이 드러나지 않았으면 pcb 기판 코팅제를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PCB 코팅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열, 방습, 절연성이 중요합니다.
투명 매니큐어나 순간접착제를 PCB 상처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해당 제품들은 내열성이나 전도성에 관련된 정보가 없고 용량 대비 가격도 비싼 편이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상태를 보증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전문 PCB 코팅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PJK4622 사진입니다.
구성품은 PJK4622와 붓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로 박스 포장은 없고 비닐에 넣어져 있었습니다.
● 특징
1. PCB기판에 납땜 부착후 붓으로 코팅하면 습기,유해가스등의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
2. 패턴 간격이 좁은 회로는 흡습에 의해 절연저하 방지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3. 완전 건조후의 피막은 절연성이 뛰어나고, 내습·내약품성에 대해서도 장기간 효과가 있다.
● 용도
1. 옥외제품의 내부기판,방수·방청·결로·방습·방진 대책에 효과을 발휘합니다.
2. 금속, 유리, 플라스틱 등의 일반 코팅에도 사용합니다.
● 사양
1. 외관 : 무색 투명 액체
2. 내열도 : -40 ∼ +120℃
3. 비중 : 0.80±0.05
4. 경화시간 : 약10분 (피막 두께:15±5μm)
5. 체적저항 : 1×10 십승이상(Ω-㎝)
6. 절연 파괴 전압 : 20㎸/mm 이상
● 보관방법
1. 당사의 플럭스 세정제(Model:FC4615)로 PCB기판의 플럭스 잔사을 제거후 부속품인 붓으로 도포한다.
2. 사용전 내용물을 잘 흔들어 사용한다.
3. 상온보관을 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뚜껑을 꼭 닫아야 한다.
PJK4622 PCB 기판 방습, 절연 코팅제 본체 사진입니다.
제품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테이프를 사용해서 밀봉이 되어 있습니다.
같이 동봉 되어 있는 붓의 사진입니다.
밀봉 테이프를 벗겨낸 후 개봉한 사진입니다.
코팅제가 통의 2/3 정도만 채워져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작업 시에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크릴 계열을 코팅제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PCB 코팅제입니다.
다른 코팅제로는 우레탄 계열과 실리콘 계열이 있습니다.
우레탄이나 실리콘 계열이 아크릴 계열보다 가격이 더 비싸지만 더 높은 온도를 버티고 내구성도 좋은 편입니다.
코팅제마다 특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사용 목적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쿨러 장착을 잘못해서 테두리 PCB 기판이 벗겨진 CPU가 있어서 PJK4622를 사용해 봤습니다.
테두리의 PCB가 벗겨진 CPU 사진입니다.
구형 CPU라서 사용도 안 하고 동작에도 지장이 없지만 그냥 발라봤습니다.
기판 코팅제를 바르기 전에 PCB 기판 세척제를 사용해서 깨끗하게 이물질을 정리해야 합니다.
저는 IPA로 세척을 해줬습니다.
PJK4622를 바른 후의 사진입니다.
사진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바른 곳 주변이 코팅돼서 광이 납니다.
투명 매니큐어를 바른 상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코팅제가 발라지면 해당 위치는 코팅 막이 생겨서 전기가 안 통하는 절연상태가 되게 됩니다.
CPU처럼 외부와 접촉을 하는 소켓 주위에 바를 때는 접점에 코팅제가 닫지 않도록 조심해서 발라야 합니다.
혹시라도 접점에 코팅제가 묻으면 조심히 긁어서 벗겨내야 접점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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