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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NVMe SSD를 메인보드의 PCI-e 슬롯에 사용할 수 있게 변환해 주는 라이저 카드의 리뷰입니다.

 

조금씩 특징이 다른 M.2 NVMe to PCIe 어댑터들을 계속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PCI-e 단자가 4x가 아닌 16x로 되어 있는 변환 어댑터입니다.

이것도 알리에서 직구한 제품으로 제가 구한 M.2 NVMe to PCIe 어댑터 중에는 가장 가격이 저렴합니다.

PCI 익스프레스 슬롯이 16x로 되어 있다는 것 이외에 브라켓이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동작은 다른 어댑터들과 동일하게 M.2 NVMe 단자를 단순 PCI-e 라인과 매칭 시켜주는 방식이고 메인보드에서 NVMe 부팅을 지원해야 부팅이 가능합니다.

슬롯이 16x로 되어 있지만 실제 동작은 최대 4x입니다.

 

참고로 다른 건 변환 어댑터라고 하고 이건 라이저 카드라고 한 이유는 상품 정보 페이지에 그렇게 표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종류의 제품은 어댑터(Adapter), 라이저 카드(Riser Card), 확장 카드(Expansion Card), 컨버터(Converter) 등으로 불립니다.

 

 

 

M.2 NVMe to PCIe 16x 라이저 카드 포장 사진입니다.

밀봉된 상태로 배송이 왔습니다.

공식 모델명은 'LM-311'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 사진입니다.

라이저 카드 본체, 서멀 패드 2개, +드라이버, 나사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2 NVMe to PCIe 16x 라이저 카드 본체 사진입니다.

메인보드의 PCI-Express x4, x8, x16 단자에 꼽을 수 있게 슬롯 중간에 홈이 있습니다.

앞부분의 x4까지는 M.2 단자와 실제 라인이 연결되어 있지만 뒤에 x8, x16 단자는 더미 단자로 회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미 단자가 있기 때문에 16x 슬롯에 꼽으면 브라켓이 없어도 꾀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4x 슬롯에 꼽는 경우 뒤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려서 장기간 사용 시 메인보드 슬롯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16x 슬롯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에 LED가 4개 있는데 평소에는 꺼져 있고 SSD를 사용할 때만 파란색으로 점멸했습니다.

 

M-Key M.2 NVMe SSD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2230, 2242, 2260, 2280 규격을 지원합니다.

지원 PCI-e 버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언급이 안 되어 있는데 단순 핀 배열 변경이기 때문에 PCI-e 2.0, 3.0, 4.0을 모두 잘 지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M.2 NVMe to PCIe 16x 라이저 카드 뒷면 사진입니다.

뒷면에 따로 부품이 실장 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본체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품 사진입니다.

M.2 2280 SSD 용 서멀 패드가 2장 제공됩니다.

서멀 패드는 발열이 심한 M.2 SSD를 위해 방열판을 사용하는 경우 방열판까지 빠르게 열이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드라이버는 이런 M.2 컨버터나 외장 케이스, 멀티 부스트 같은 것을 구매하면 같이 동봉되는 드라이버입니다.

 

 

M.2 SSD 고정 가이드와 나사 사진입니다.

SSD를 고정 가이드를 끼우고 뒤에서 나사를 돌려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M.2 2242 NVMe SSD를 연결한 사진입니다.

이상 없이 잘 고정되었습니다.

특별히 간섭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방열판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브라켓이 없기 때문에 아주 무거운 방열판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메인보드의 16x 슬롯에 연결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문제없이 잘 동작했습니다.

브라켓이 없지만 16x 연결이 상당히 단단하게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16 배속 단자에 연결하는 것이 아니고 방열판까지 쓴다면 장기적으로 다른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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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지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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