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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45 단자로 된 벽의 랜 콘센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키스톤 잭(Keystone Jack)의 사용방법입니다.

 

키스톤 잭은 RJ45 랜 소켓과 랜선을 연결하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벽 내의 랜용 콘센트에 많이 사용하는 네트워크용 모듈입니다.

랜 소켓이기 때문에 커플러가 없는 경우 연장용 랜선을 만들 때도 사용할 있습니다.

 

저는 집안의 랜선 작업을 위해서 구매한 것은 아니고 임시로 테스트에 사용할 연장 랜선을 만들기 위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효과는 미비하겠지만 커플러를 사용하는 것보다 접점이 하나 줄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정적인 랜선 연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구매한 CAT5e 키스톤 잭의 사진입니다.

국내에도 판매를 하지만 저는 알리에서 직구를 했습니다.

임시 테스트 목적이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를 했더니 커버가 없고 내부가 노출되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노이즈가 생기는 환경이거나 좀 더 좋은 품질을 원한다면 CAT6이나 CAT7용으로 커버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방향에서 찍어본 키스톤 잭의 사진입니다.

RJ45 랜소켓 뒤로 랜선을 연결하는 모듈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벽 콘센트에 고정할 때 사용하는 걸쇠가 있습니다.

 

 

랜선을 연결하는 방법은 A와 B로 나눠서 표시되어 있습니다.

A는 TIA/EIA 568A 규격을 의미하며 녹, 녹, 흰주, 청, 흰청, 주, 흰갈, 갈(녹주청갈)로 연결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BTIA/EIA 568B 규격을 의미하며 주, 주, 흰녹, 청, 흰청, 녹, 흰갈, 갈(주녹청갈)로 연결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양쪽을 동일한 방식으로 연결하면 다이렉트 케이블 연결 방법이고 한쪽을 A 다른쪽을 B로 연결하면 크로스 케이블 연결 방식입니다.

다이렉트 케이블의 경우 보통 양쪽을 모두 B의 방식을 사용해서 연결합니다.

 

키스톤 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텔레콤 플라이어라는 압착 툴이 필요합니다.

저는 전용 텔레콤 플라이어는 없어서 피폭 벗기는 툴에 있는 기능을 사용했습니다.

텔레콤 플라이어는 텔레콤 플라이어로 검색해 보거나 네트워크 툴, 임팩트 핸드 툴, 110 88 펀치, 압착 펀치 등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키스톤 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랜선을 일부 탈피해서 꼬여 있는 내부의 선들을 풀어줍니다.

내부 선을 따로 탈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A와 B중 원하는 방법으로 해당 위치에 맞는 랜선을 올리고 텔레콤 플라이어로 눌러줍니다.

키스톤 잭 단자 안쪽이 칼날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 선의 피복을 벗기지 않아도 압착될 때 자동으로 구리 심선에 접촉이 되게 됩니다.

 

 

모든 선을 다 압착한 뒤 니드 커팅기나 칼을 사용해서 삐져나와있는 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위 사진처럼 되었으면 완성입니다.

커버가 있는 제품이라면 커버를 덥어주면 됩니다.

 

 

가장 저렴한 것을 구매해서 동작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큰 문제 없이 잘 동작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작업이 쉽고 간단하기 때문에 벽에 랜 콘센트 작업이 필요하면 재료만 사서 직접 diy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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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지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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