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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터미널 블록 커넥터로 끊어진 랜선을 연장하는 방법입니다.

 

끊어진 랜선을 연결해 주는 방법으로 보통은 랜선 머리를 다시 찍어주고 커플러를 사용해서 연장하는 방식을 사용하거나 보통 메뚜기 단자라고 불리는 심선 접속자를 사용해서 이어 주는 방법이 있는데 좀 더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한 K1 터미널 블록 커넥터가 있어서 구매하고 사용을 해 봤습니다.

 

K1 터미널 블록 커넥터는 네트워크 통신 케이블의 연결에 많이 사용하는 단자로 K1, K2, K3 등의 굵기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K1은 일반 랜선 정도의 굵기에 적당한 단자입니다.

랜선의 피복을 벗기는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 없는 원터치 방식으로 메뚜기 단자와 같은 방식이지만 모양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한 K1 터미널 블록 커넥터의 포장 사진입니다.

한 봉지에 180~200개가 들어 있습니다.

국내 공구 단지나 온라인 마켓에서도 판매하고 있기 대문에 급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국내에서 구매를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K1 터미널 블록 이외에 K1 단자, K1 와이어 커넥터, K1 압착 단자, 네트워크 케이블 터미널 블록, 전화 와이어 커넥터 등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K1 터미널 블록 사진입니다.

투명한 몸체에 케이블이 들어오는 구멍이 2개가 있고 주황색 버튼이 있습니다.

 

 

여러 방향에서 찍어본 K1 단자 사진입니다.

내부에 뿌연 색의 젤이 들어 있는 게 보이는데 메뚜기 단자처럼 내부의 젤이 산화를 막고 방수를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단자마다 젤의 양이 차이가 많이 났고 거의 없는 것도 있어서 사용하기 전에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K1 단자를 사용해서 랜선을 연장하는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같은 색의 랜선을 피복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K1 단자의 구멍에 각각 넣고 SCOTCHLOK 플라이어롱로우즈를 이용해서 버튼을 꾹 눌러주면 됩니다.

피복을 벗기지 않아도 내부의 칼로 인해서 자동으로 심선에 접촉이 됩니다. 

 

 

버튼을 눌러준 사진입니다.

버튼이 끝까지 눌리지 않으면 접촉 불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랜선도 모두 연결을 해주면 연장 완료입니다.

 

 

불량으로 깨진 단자가 있어서 내부 구조 확인차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포크 모양의 판이 있어서 케이블의 피복을 자르고 심선에 접촉하게 되어 있습니다.

 

K1 터미널 블록 커넥터는 꼭 랜선 연장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비슷한 굵기의 전선 연결에 사용하면 편리한 압착 방식의 단자입니다.

품질이 고르지 않아서 사용 전에 꼭 확인을 해봐야 하는 점이 아쉬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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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지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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